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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교’ 집단과 가스라이팅: 신도들 정신 지배해 삶 조종
피해는 오롯이 가족들의 몫
[438호] 2021년 05월 01일 (토) 종교와 진리 jzl0917@naver.com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란 상황을 조작해서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통제하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연극 가스등(Gaslight)에서 유래한 단어로, 이 연극에서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만들고는 부인이 집안이 어두워졌다고 하면, 그렇지 않다고 아내를 탓한다. 이후 아내는 점차 현실감과 판단력이 흐려져 남편의 말을 의존하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정신적 학대에 해당한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동료 등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데, 상황 조작을 통해 상대방의 자아를 흔들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상대방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행위를 한다. 피해자는 결국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가게 되고, 자존감도 없어져가게 된다.
이것은 사이비종교 집단에서도 여실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을 감언이설로 현혹한 뒤,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여 자신의 수하에 두고, 삶을 조종하는 것이다.
세상은 온통 적으로 둘러싸여 있다며, 자신들을 공격하는 악당으로 만들어 놓고, 곧 있으면 끝이 온다며 임박한 종말을 강조, 위기감을 갖게 함과 동시에, 자신들에게만 온전한 구원이 있는 양, 선민의식을 심어 줌으로 희망을 주고, 폐쇄적 집단 공동체 생활을 하며 살아가게 한다.
‘전능신교’에서의 가스라이팅 현상은, 이 집단의 어용학자(御用學者)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이 발표한 여러 글에서도 증명된다.
그들은 지난 2014년, 중국 산둥성에서 발생한 ‘5.28 맥도날드 사건’을 조작된 음모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칭 재림주 양향빈(杨向彬)과 남편 조유산(趙維山)이 2012년 세계 종말을 예언했다는 사실도 부인하고, 중국의 피해 가족들이 방한(訪韓)하여 빼앗긴 가족들 돌려달라 애원하는 것도 연극이라 비웃는다. 가출 가족 찾는 것도 거짓으로 꾸민 것이라며 4~50여 명의 ‘전능신교’ 블로거(Blogger)들이 동일 글을 복사해 수년 동안 온라인에 유포하였다. 또한 가출한 신도들에게는 중국에 가면 모진 핍박과 탄압을 받는다며 조작된 영상을 만들어 세뇌시키고 있다. 2008년경 한국에 왔던 신도가 핍박당해 2014년 탈출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인터뷰 내용도 있다. 이런 식의 거짓말로 세뇌해 놓고는,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다 싶은 늙고 병든 신도들은 가정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양향빈(杨向彬)이라는 1973년생 여인이 재림 구세주라 가르치고 있다.
모두 명백한 거짓이다. 증거 동영상이 있고, 시한부 종말을 주장하며 배포했던 책자와 영상들이 있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신도는, 필자가 직접 만났던 사람이다.

   

전능신교 신도의 각서


‘전능신교’는 인조 된 가짜 신(神)을 구원자로 믿게 해, 신도들로 하여금 각종 각서를 쓰게 해 충성맹세 하게하고, 가족을 버리고 타국에 와 가짜난민신청,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체류하게 하는 등. 신도들의 삶을 조종하고 있다.
폐쇄적 집단 합숙생활을 하며 껍데기 유대감을 위해 개인의 꿈과 비전은 무시되고, 자유를 박탈하고 구속하며, 공동체 유지를 위해 개인의 삶을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살아가는 것이다. 교주 부부의 소유물이 아닌, 홀로 스스로 숨 쉬고 살아가는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살아가야 한다. 
종교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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