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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교, 중국인은 물론 한국인까지 피해사례 발생
[393호] 2019년 06월 16일 (일) 동포타운신문 dongpotown@daum.net

   

기자는 지난 수년간 전능신교 피해자들을 돕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이 과정에서 전능신교가 얼마나 많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지? 때론 소름이 끼칠 지경으로 몸이 오싹해날 때가 많았다.
전능신교에 빠진 중국인들
전능신이란 이 종교에 일단 빠지면 가족관계 단절한다는 각서를 쓰고, 반대하는 가족과는 단절하게 하며 가정 파탄시키는 사이비종교, 하루아침에 중국 가정에서 가출하여 한국에 와서는 장기 체류 목적으로 한국의 난민법을 악용하며 난민 소송 제기하는 가짜 난민 집단, 여권 말소돼도 재신청 하지 않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 외국인 신분으로 여권도 없이 5년여 기간 동안 아무 일 없이 잘 살고 있는 사람, 젖먹이 애까지 버리고 와서는 웃으며 노래 부르는 사람들, 부모가 돌아가셔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남편이 사망했다 해도 들은 체도 안하는 부인, 부모가 자식 만나러 왔는데 전화 한 통화도 못하게 만든 집단, 아이 학교 입학도 방해하는 신도인 부모들, 중국 본토에서 살인 사건 저지른 집단이 한국에 와서는 농사짓고? 각종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하면서 신도들에게는 인터넷 정보 믿지 말라? 중국에 가면 죽는다며 종교를 이용해 세뇌시키고 종교사기 치는 사람들, 성경은 독이다 보지 말라는 반(反)기독교 집단, 유부남과 미국으로 도주해선 가정 파괴시킨 여성을 재림주로 믿는 집단, 이루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다.
중국에 있는 전능신교 피해자 가족들 중 일부가 어렵사리 한국에 와서 요행으로 연락이 닿았으나 그들은 만나주지 않아 ‘빈손’으로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중에는 아직 학교 가기 전의 유아의 손을 잡고 온 아빠 엄마도 있었다.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 일이다.
전능신교가 한국사회에까지 침투
전능신교는 중국에서 왔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중국인을 신도로 포섭해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래 한국인도 전능신교 신도가 되어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며칠 전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소재한 중국 사이비집단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 동방번개, 애신교회(愛神敎會)) 근처에 살고 있는 어느 한국인 피해 가정의 제보가 본사에 접수되었다.
몇 개월 전부터 어머니(64세)께서 다니시던 교회를 그만 두고 다른 교회로 옮겼는데, 주일에 교회를 가지 않고 집에 계시고 식전 기도도 하지 않고, 전에는 교회 다니라고 말씀도 많이 하셨는데 그런 것도 없으시고, 주로 평일에 매일 같이 가시는 것이다. 이런 몇 가지 일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여서, 도대체 어느 교회에 다니느냐 여쭸더니, ‘전능하신하나님교회’를 다닌다고 하셨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너무나 이상한 곳인지라, 남편과 함께 다니지 말라고 설득을 했으나 듣지 않고 있다. 어머니는 오히려 SNS에서 하는 말들은 다 헛소리다. 믿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설득해도 듣지 않자, 딸이 어머니와 함께 전능신교 집단을 방문하게 되었다.
“저희 교회는 회사원들이 일하러 갔다가 시간될 때 교회 들르면 되고, 목사도 없고, 함께 모여 저희 교재의 내용들을 토론 형식으로 연구하면서 서로 공부한다. 원래 하나님이 주일을 설정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일반 교회가 잘못된 겁니다. 지금은 하나님 시대입니다. 율법시대(구원의 시작)- 은혜시대(구원의 연속)- 하나님 나라 시대(완전한 구원), 하나님 나라 시대만이 인류를 구원하는 완전한 사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살아서 동방번개로 나타났다고 성경에도 있어요. 어차피 성경도 사람이 만든 것이고 저희 책은 하나님 성령을 몸으로 나타난 그분께서 하나님 말씀대로 적어주시는 겁니다. 여호와, 예수, 전능하신 하나님의 세 이름이 있고 하나님께서 율법시대, 은혜시대, 하나님 나라 시대 사역을 합니다. 지식 레벨이 맞는 등급의 사람들끼리 따로 모여서 공부합니다. 그리고 교회 전체 신자가 몇 명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능신교의 신도의 얼토당토한 말이다.
그러나 엄마는 중국 여성에게 재림 예수의 영이 임했다고 굳게 믿고 있고 오히려 딸보고 성경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인터넷 소문만 믿는다고 하였다. 심지어 제가 이 교회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저랑 인연을 끊자는 뜻으로 너는 너 인생을 살고 나는 나대로 살 테니까 내버려두라고 하였다. 그 이후로 딸은 하루도 마음 편히 지낸 적이 없고 매일이 우울해졌다. 몸이 아프면 약 처방받아 먹으면 낫고, 돈을 잃으면 다시 벌면 된다. 하지만 잘못된 신앙에 빠지면 더 어려운 것 같다.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기자는 어머니께서 그 곳이 그렇게 좋으시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좋다고 하시는지 같이 가서 확인해보고 또 그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어머니와 딸과 함께 방문하게 된 것이다.
전능신교 신도들 한국인을 감금하고 폭행
기자가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이곳이 다른 교회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온 것이다. 그것에 대하여 말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의 대답에 자꾸 질문을 하자 민감하게 반응하더니 결국 대화를 못하게 막아나서는 신도가 있었다. 대화를 못하게 하자. 자리에서 일어나며 사진 한 컷 찍고 가려 하니 필자의 팔을 잡고, 못 가게 막아섰다. 문 밖을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계속 가겠다며 나와 신발을 신으려 하자. 신발도 신지 못하도록 팔을 잡고 밀쳤다. 삽시간에 수십여 명의 신도들이 윗 계단과 아랫 계단, 통로를 막아섰다. 신도들은 기자를 상대로 둘러서서 감금하고, 실실 웃으며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 부르라!” 소리소리 지르니, 신도들 중 어느 여 신도가 우리가 경찰을 부르겠다며 전화를 했다.
그런데 “경찰이 어느 행사장에 가 계신데 오시려면 1시간 쯤 걸린단다.” 아니,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지? 경찰을 불렀는데, 1시간을 기다려?’
이상하게 생각하고는 신도들에 둘러싸인 상태에서, 직접 112에 신고를 했다. 10분 쯤 지나자 지구대원들이 도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능신교 신도들이 자기들과 자주 왕래하는 경찰이 왔다고 하는 것이다. 서울광진경찰서  외사계 직원이었다.
이런 집단 신도들이, 무슨 일 생기니 112 신고 아닌, 경찰서 외사계 직원을 불렀다. 그들이 자기들을 보호해주는 존재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실이 이렇다.
정치인들, 경찰들, 사법 당국까지... 사이비 종교 집단을 물밑에서 보호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는 세력들이 있다.
전능신교 집단 건물은 안팎으로 CCTV가 더덕더덕 달려 있다. 필자의 행적 일체를 찍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본인 보호 차원에서 핸드폰으로 촬영을 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던 한 분이,
“경찰이 있는데 사진을 찍느냐?”
“제가 아저씨가 경찰인지 여부를 어떻게 아는가? 명함도 보여주지 않으셨다.”
한국인 혼자, 수십여 명의 신도들에 둘러싸여 감금 및 폭행당했다며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들이 되레 이렇게 묻는다.
“무슨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들어온 것인가?”
딸이 자기 어머니가 이 교회에 다니면서 너무 좋다고 하니, 무엇이 그리 좋은지 한 번 가서 알아보자고 갔는데 말이다. 한국인이 한국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 날, 병원에서 상해로 2주 진단을 받았다.
“합의는 없다!”


                                                                                                                 오명옥 <종교와 진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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