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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수, 중국동포와 동포축구단 축구팬들에게 사과
[321호] 2016년 06월 16일 (목) 동포타운신문 dongpotown@daum.net

배우 김민수가 “중국동포 여러분들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을 통해 지난 윤빛가람 선수와 벌어졌던 논쟁과정에서 “동포비하발언”에 대해 중국동포와 축구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였다. 사과의 말씀은 소속사(알스컴퍼니) 페이스북을 통해 계시되었으며 (사)동북아평화연대와 동포모니터링단 강강숲래를 통해 동포사회에 그 뜻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배우 김민수는 문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에 윤빛가람 선수에게 사과문을 계시해서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들께” 사과 했으나 정작 문제의 발언에서 중국동포와 중국동포축구단에 대한 비하 내용에 대한 사과를 명시하지 않았다.

 

(사)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와 동포모니터링단 강강숲래(단장 박연희)은 이에 배우 “김민수의 조선족 비하발언, 진정한 사죄는 중국동포들에게 해야 한다” 성명을 발표하고 김민수씨의 팬카페에 이를 계시하였다. 성명에서는 중국동포축구단은 “중국동포와 역사를 함께해온” 유서 깊은 곳이며 “동포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 차별의식”에서 영향을 받아 그런 발언이 쉽게 나온 것이라며 김민수씨에서 동포사회와 축구단에 정식 사과를 요청하였다.

 

이번 배우 김민수의 사과는 이러한 요청에 따른 것이며 이에 박연희 동포모니터링단 단장은 “늦었지만 김민수씨와 소속사가 발 빠르게 우리의 요청에 응하고 또한 동포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었다.”, “동포들을 비하하고 이미지를 왜곡하는 일이 한국사회에 비일비재한데 이렇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주니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김민수씨가 시련을 딛고 더 큰 배우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동포모니터링단은 중국동포신문들에 위와 같은 사실을 널리 알릴예정이며, 한중간, 동포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도록 활동을 계속 전개할 것 밝혔다.

 

* 동포모니터링단에서는 6월29일 오후7시부터 구로도서관 4층에서 모니터링단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동포들의 많은 호응 부탁합니다. (문의 박연희 010-8010-7103)

 

중국동포 여러분들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

 

배우 김민수 입니다.

 

공인으로서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윤선수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서로 주고받은 대화가 이렇게 공개되어 저로서도 너무나 당혹스럽고 부끄럽습니다.

 

10년 넘게 고된 무명생활을 거쳐 연기활동을 해오던 저에게..

윤선수의 “연기도 제대로 못하는..., 아저씨가…” 등의 모욕적인 말과 욕설에 격분하여 이성을 잃고 의도치 않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을 했습니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중국동포 사회와 옌벤 푸더 구단을 비하하려는 의도에서 했던 말이 아니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보다 성숙할 수 있도록 더 반성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동포 사회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저의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 받으신 중국동포 여러분들과 옌벤 푸더 구단의 모든 분들과 동포축구단을 아끼시는 팬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이렇게라도 용서를 구합니다.

 

 

2016. 6.21

 

 

 

<동북아평화연대, 동포모니터링단 강강숲래 성명서>

 

배우 김민수의 조선족 비하발언,

진정한 사죄는 중국동포들에게 해야 한다

 

축구선수 윤빛가람에게 중국동포를 비하하며 보낸 문자를 윤빛가람이 자신의 SNS에 그대로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자 배우 김민수가 이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민수는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어디 연변에서 놀던X가..."등의 표현을 통해 중국동포를 비하하며, 윤빛가람뿐만 아니라 중국동포 사회를 향한 편견을 그대로 표현했다. 그러나 김민수의 사과문은 중국동포가 아닌 윤빛가람 개인에 대한 내용으로 작성되었고, 정작 문자로 인해 상처와 분노를 느낀 중국동포 사회에 대한 사과는 일절 없었다. 과연 김민수가 자신의 언행을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는 바이다.

 

그의 발언은 200만 중국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의 자존감을 훼손시키고, 민족 간 분열을 조장하는 부적절한 표현이다. 윤빛가람 선수가 소속된 옌벤 푸더는 1955년 대 창단된 동포축구단을 계승한 동포들과 역사를 함께 이어온 팀이자 동포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최근 박태하감독과 한국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중국 갑리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동포축구단은 동포들의 자랑이자 자존심의 상징이다.

옌벤 축구 팬들은 경기에서 한골한골 나올 때마다 아리랑을 부르며 감격한다.

 

배우 김민수가 동포축구단의 선수를 공격하고, 동포사회를 비하한 것은 동포들의 이주역사와 삶의 맥락에 대한 이해는 전혀 없이 평소 가지고 있던 동포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와 차별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중국동포모니터링단 <강강숲래>는 배우 김민수에게 본인의 경솔한 발언으로 분노하고 상처받은 중국동포 사회와 동포축구단에 대한 정식 사과를 요청하는 바이다.

 

중국동포에 대한 왜곡된 시선과 발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방송, 언론, 미디어에서 뿐만 아니라 “조선족을 불러 애를 낳게 한다“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조선족 비하 발언 등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사회적 공인으로 갖추어야 할 상식과 원칙을 무시한 채 동포에 대한 차별적 시선과 편견을 당연하게 드러내는 행위에 대해 동포모니터링단에서는 철저한 감시와 비판, 행동에 나설 것이다. 동포모니터링단 <강강숲래>는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중국동포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언론감시단체로 향후 이번 사건의 귀추를 주목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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