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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무원 상대 '조선족 이해'교육 진행
재한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김정룡소장
[307호] 2015년 11월 16일 (월) 동포타운신문 dongpotown@daum.net

조선족들은 죽기살기로 항일에 나섰다. 그래서 연변에 가면 산마다 진달래요. 마을마다 열사비요라는 말이 있다

조선족이란 호칭은 조선인들이 중국에서 피 흘리고 목숨 바쳐 얻은 영광스러운 호칭이다
 
얼마 전 서울시 영등포구청의 공무원을 상대로진행한 조선족 이해 교육 현장에서 중국용정 출신의 재한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김정룡소장이 조선족이란 호칭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720만 재외동포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중국조선족만 거주국의 법적 호칭을 갖고 있다조선족이란 이름은 자랑스러운 호칭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족은 현재 한국의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과거에는 독립운동에 큰 기여를 했고 중한수교 후에는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독보적인 가교역할을 했으며 미래의 남북통일에도 대체 못할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런 조선족의 역할을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포용력을 발휘할 때 한국사회가 한층 성숙해진 사회로서 지속적인 발전탄력을 얻게 될 거라고 김소장은 주장했다.
 
영화나 TV개그프로그램에서 희극화한 조선족의이미지, 언론에 의해 부각된 조선족의 범죄사건 등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다.”
 
김소장은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한국사람들이 조선족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배경에는 서로 다른 문화가 잉태한 오해의 소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일찌감치 김소장은 이런 양국의 문화차이가 초래한 오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 간극을 줄이고 서로 간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실천 활동에 적극 뛰어들었다.
 
201012월 재한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를 만들고 재한조선족이 가야할 길’, ‘동포교육현황과 개선과제등 동포현안을 의제로 여러 차례 포럼을 주최했으며, 동포사회문제전문가로서 법무부, 구청, 시청 등 주무부처와 공기관, 대학교, 민간단체가 조직하는 각종 중국동포주제포럼에 발제자와 토론자로 초대되어 조선족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역설했다. 또한 김정룡의 역사문화 이야기’, ‘재한조선족사회문제연구집등 서적도 출간했다.
 
현재 재한중국동포사회가 70만명으로 크게 발전했다. 구성원도 예전의 단순 노무종사자로부터 대학생, 교수, 기업가, 학자, 공무원으로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화되고 있다.”
 
김소장은 재한조선족사회의 놀라운 변화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조선족을 향한 한국 주류사회의 시선과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지금까지 한국사회는 중국동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일방적으로 강요해 왔지만 중국동포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없었다.”
 
김소장은 이젠 조선족이 스스로 주도가 되어 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장은 서울시청을 설득하여 지난 8월부터 시작하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등 중국동포밀집지역 관공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조선족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데이터 분석이 아닌 정서적 공감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중국에서 확실한 정체성을 간직하고 살아온 조선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토대로 현재 드러난 동포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그 일례로 한국인들이 서운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인 조선족이 중한 양국의 축구경기를 지켜보며 중국을 응원하는 것에 대해 김소장은 아래와 같이 분석했다.
 
이는 한국사람들이 조선족의 정서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사람들은 단일민족, 단일국가를 강조해왔기 때문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하나의 진리만 고집하고 조선족들이 생각하는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크다는 또 하나의 진리를 홀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포들의 과거와 역사를 알면 서운한 감정이 사라질 것이다
 
그 외 한국사람들이 혐오하는 중국조선족의 쓰레기 무단투기 현상도 중국에서는 쓰레기를 분류하지 않고 문 앞에 내놓으면 청소부가 통일적으로 수거해가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며 동포들을 이해하기에 앞서 매섭게 비난하고 조급하게 몰아치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의를 들은 금천구청의 한 공무원은 동포들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인내성 있게 대해야겠다. 우리가 이해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고 영등포구청의 한 공무원은 현재 민원처리에 있어 조선족의 양이 많은데 동포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불편을 느껴왔다. 이런 조선족 이해교육이 정말 필요했다며 특강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요즘 김소장은 거의 매주마다 조선족이해교육특강을 다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구로경찰서, 사과나무치과, 서울청소년센터, 한성백제박물관 등 김소장을 찾는 곳도 점점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다.
 
동포밀집지역의 구청, 동사무소는 물론 병원, 은행, 우체국 등 관공서로부터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강의를 넓혀갈 타산이다
 
김소장은 조선족과 한국인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등한 공존과 화합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한국지사 나춘봉 기자 weeklyc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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