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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좋은 중고차 찾는다면 ‘주행거리 짧은 차’ 주목
[247호] 2013년 05월 07일 (화) 신광일 기자 shengr90@hanmail.net
많은 소비자가 신차보다 경제적이란 이유로 중고차를 찾는다. 그러나 제아무리 신차보다 가격이 저렴한 중고차라도 성능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구입이 꺼려지기 마련이다.

신차, 중고차를 막론하고 자동차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이동수단인만큼 성능, 안전성이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중고차 구입 시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성능 좋은 중고차를 찾을 수 있을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같은 조건이라면 주행거리가 짧은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 성능 좋은 중고차를 더욱 쉽게 찾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중고차의 가격 결정 요인은 ‘주행거리와 연식, 모델, 사고 유무’ 정도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자동차 또한, 오래 쓸수록 노후 되는 소모품이므로 자동차의 사용량 즉, 주행거리가 짧은 차가 보다 출고 시점에 가까운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식과 주행거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주행거리가 짧은 중고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평균 주행거리는 연 2만 km 내외다. 전 차주가 출퇴근 용도로만 사용했거나, 일반적으로 중고차 주행거리가 짧은 경차의 경우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짧아 경제적이다.

예를 들어, 연식 6년 정도 된 중고자동차라도 평균 주행거리에 못 미치는 10만km 미만이라면 이보다 짧은 연식의 차량보다 성능은 우수하지만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짧다고 해서 모든 중고차가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사고차량은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수리가 완벽하게 되었는가에 따라 성능 및 감가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중고차 구입 이전에 관련 서류를 통해 사고 여부를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카피알 관계자는 “연식에 비해 지나치게 주행거리가 긴 중고차는 렌터카, 택시 등 영업용 부활 차량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중고차 구입 시 자동차등록원부나 성능점검기록부 발급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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