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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가족·일반학부모 함께하는 커뮤니티 지원 확대
[245호] 2013년 04월 07일 (일) 신광일 기자 shengr90@hanmail.net
서울시는 다문화가족과 일반 학부모가 함께하는‘다(多)행복 학부모 커뮤니티’지원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다(多)행복 학부모커뮤니티’는 학교교육을 포함한 자녀교육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부모를 위해 일반학부모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서로 자녀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서울에는 약 5만 명(전국의 약 22%)의 결혼이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자녀 역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특히 다문화자녀의 성장에 따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자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교육정보에 대한 제공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다행복 학부모커뮤니티’는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실시되며, 기존 64개 단체를 70개 단체로 확대하고 커뮤니티별 5~10명(평균7명) 구성으로 참여인원도 393명에서 490명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각 커뮤니티는 월 2회 이상 정기모임 및 수시모임을 실시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교, 카페 등 장소에 제한없이 학교생활 정보 공유 및 상호간 문화교류·자녀 체험학습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각 커뮤니티별로 구성인원에 따라 3개월 간, 1인당 월3만원 총 9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4월부터 실시되는 상반기 올해 다(多)행복 학부모커뮤니티에 참여·활동을 원하는 일반학부모 및 다문화학부모는 초등학생 자녀가 재학하는 학교, 또는 거주지역의 자치구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첨부 참조)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총64개(393명) 다행복 학부모커뮤니티 지원>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초등학교별 소규모로‘다(多)행복 학부모커뮤니티’를 구성하여 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총64개(393명) 단체 활동을 지원하였다.

예를 들어 동대문구에는 페가소스(종암초), 우리모두코이라(신답초), 청량맘(청량초)의 3개 학부모커뮤니티가 있는데, 자녀교육 서적 공유 및 인성교육 등 자녀교육 정보교환 활동과 더불어 ‘자녀들간 친구맺기’를 통해 아이들끼리도 서로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응웬씨(베트남, 39세)는 “아이가 혼자 크다보니 친구 사귀는데 서툴고 또래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줘야할지 잘 몰랐었는데 학부모커뮤니티가 큰 도움이 돼 한국 엄마들이 전해주는 학교정보를 통하여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반학부모인 조모씨(한국, 49세)도 “다문화이주여성이 아닌 여느 엄마들처럼 잔소리하고 자녀학업을 걱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보통의 한국 엄마로 만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구로구에 있는 개웅꿈나무(개웅초), 구로남 다(多)행복(구로남초), 천왕 다(多)행복(천왕초), 천일회(천일초)의 4개 커뮤니티에서도 요리배우기, 등산하기, 문화 및 공연관람 등 다양한 학부모커뮤니티 활동을 실시하였다.

구로구 개웅꿈나무(개웅초)에서 활동 중인 한 다문화학부모는 “한국에서 거주한 지 꽤 오래되었지만 외동아이를 키우며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학부모커뮤니티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 아이들 양육과 학습지도에 대한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반학부모 역시 “다문화 아이들이 거칠고 사납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함께 활동하다보니까 우리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각 학교별 다(多)행복 학부모커뮤니티 활동을 통해서 상호간 문화소개 및 교류, 영화 및 문화공연 관람, 체험활동 등 일반학부모와 다문화학부모간 정서적 교류 및 유대감을 형성하여 자녀교육 및 학교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였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행복 학부모커뮤니티는 다문화학부모에게는 자녀교육 및 학교생활에 대한 실제적 도움을, 일반학부모에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전환과 다양한 국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일반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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